[2025년 목표] 쉬는 동안 도전해 볼 것
퇴사를 한 지 3주가 지났는데,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습니다. 새해가 왔고 그에 맞게 도전해보고 싶었던 목록들, 그리고 쉬면서 해야 하는 것들, 쉴때만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고 글로 남기려고 합니다.
운동 2배로 늘리기
회사를 다닐 때, 우스갯 소리로 가끔씩 하던 말 중에 하나가 "나도 일 안다니고 쉬면 몸 좋게 만들 수 있어" 였는데, 그 내뱉던 말을 이번에는 실현해보려고 합니다. 실제로 운동을 열심히 안하다보니 체력이 늘어나는 것도 체감이 잘 안되긴 했었는데, 이번에는 꾸준히 운동해서 체력을 늘리고, 외형적으로도 변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게 만드려고합니다.
저번에도 언급했듯이 강한 육체에서 강한 정신력이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 달 여행 한 군데씩 가기
어떻게 보면 지금이 여행을 자주 그리고 길게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일을 하고 또 가정이 생기고 하다보면 여행을 자주 그리고 길게 갈 수 있는 기회가 흔치 않을 것 같아서, 소비와 경험을 맞교환하는 생각으로 여행을 다니려고 합니다.
영어 회화, 표현 공부하기
여행을 갈 때도 잘하면 잘 할수록 더 재미있는게 언어 같은데, 이번에 영어 공부하는 습관을 들여 하나의 루틴으로 자리 잡고 싶습니다. 이후에는 외국계, 그리고 외국에서까지도 근무하는 경험까지도 이어지고 싶은 생각에 꾸준히 해야 될 것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장르의 책 읽기
집에 있는 서적들만 봐도 90프로가 기술서적인데, 이번 기회에 자기개발서, 경제, 소설과 같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시간 내어서 읽어 보고 견문을 넓혀보려고 합니다.
소설은 최근에 무라카미 하루키 시리즈가 재밌었던 기억이 있어서,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려고 합니다.
기본기 공부하기 + 심화공부하기
회사를 다닐 때는 매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이제 와서 보면 실제로 시간이 부족하기는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공부를 얼마 못했었는데, 이번 기회에 부족했던 CS지식, 심화가 필요했던 데이터엔지니어 기술 스택들, 그리고 AI관련된 공부도 추가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채용 공고 탐색, 이력서 수정하기
사람이 어디에 소속되게 되면 자유를 원하지만, 막상 또 소속되지 않게 되면 불안감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모르게 linkedin과 같은 채용 플랫폼들에 계속 손이 가고 있더라고요.
너무 급할 필요는 없겠지만, 미리미리 채용공고도 탐색하면서 동향도 파악하고, 필요한 부분을 개선 해나가며 이력서도 그에 맞게 수정해두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것들을 더 해보고 싶지만, 위에 나열한 것 만 해도 하루가 다 지나버리고 금새 일주일, 한 달이 지나는 걸 알기 때문에 너무 욕심부리지 않고, 하나씩 늘려 나가려고합니다.